이나라 여자들은 남자들이 군대가서 나라를 지킨게 그깟 땅덩어리 지키는 일이라고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더군요... 여자들 생리하고 애낳고 하는거랑 비교하면서... 이런 생각들을 하고 사는 여자들이랑 같은 땅덩어리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누가 이런말을 했냐고요? 집안 욕되게 하는거 알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대학2년 다니다가 선생질 하겠다고 이화여대 교육대학으로 입학한 여동생이 그럽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지네학교 애들은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어쩌다가 저런 인간들이 이 나라에 생겨나서 나라를 싫어할 정도로까지 만드는지... 이 말 듣고나서 군대갔다온게 아주 그냥 뻘짓처럼 느껴집니다... 정말 이나라를 위해서 싫든 좋든 군대를 갔다왔고 그에대한 합당한 대우도 못받는 시점에서 이런말을 듣고 살아야 할까요... 유머는 아니지만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