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첫째날... ^^

이제 결혼이 52일 남았네... 술게에 가끔 눈팅만 했지만
오늘에야 우연히 글을 남길수 있나봐... 애초에 보지 않는 오유라 
더욱더 자신감 있게 얘기 할수 있을수도 있는거 같아...

결혼이라는거 너무나 어렵네... 
사소한거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이해해 주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나란 사람이 너무나 부족해서 이러고 있는 모습 너무나 괴로워서 슬플뿐야-...

더 우스운건 나란 사람 너무나 이성적이어서 
술을 마신 지금에도 너무나 많이 마신 지금에도 이성을 가지고 있는게 더 마음에 안들어...

정말 잘해야하는데... 잘할 수 있을지 너무나도 지금조차 겁내는 내가
평생을 함께할 공주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겁이 나네...

노력 할께... 술을 너무 많이 마셨네... 
오늘은 잠이 안올거 같아... ^^;;;

근데 워낙 성격이 안좋아서... 오타 하나 다 수정하는 나를 보니 
우리 공주님 정말 피곤하겠다.. 미안해

그리고 정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