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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하면 베스트 보내주는게 자게인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247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년솔로
추천 : 10/6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87개
등록시간 : 2007/08/14 23:27:04
# 1 
길거리에서 만솔에게 일어난일.
길거리 한복판에 빨간 망토를 두른 만솔이,
걸어다니며 외치는데...

만솔 : (애절하게 눈물을 글썽거리며)귀여운 남아이 대려가실분... 아니 착한 남아이 대려가실분!

행인1(킴양) : 너무 멀구나. 난 부산이고, 넌 서울이야.

만솔 : (눈빛공격 뾰로롱)누나 그러지말고 대려가세요 말도잘듣고 X,오X도 잘가려요.

행인1(킴양) : 그래도 안되겠어. 그럼 수고해라 좋은 주인만나고,

만솔은 눈가에 고인 눈물이 또르륵 떨어진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만솔은 다시 외친다.

만솔 : (목이메인 목소리로)귀여운 남아이 대려가실분... 말도 잘들어요... 대려가실분....

행인2(말보로님) : 우리 꼬마야 내가 대려가면 안되겠니?

만솔 : (사색이되어서) 남자 안받습니다. 저리가세요.

행인2(말보로님) : 쳇! 남자 거절하는 거니?

만솔 : (약간 기가죽어서) 그치만....

행인2(말보로님) : 알았다. 쳇!

만솔 : (한숨쉬며) 휴... 남정내한테 끌려갈뻔했네.....

그렇게 1시간동안 계속 외치던 만솔...드디어 지쳤다.

만솔 : (목이쉬어서) 허어 귀혀운 남하히 대려가실분.....

행인2(주너님) : 아까부터 쭉 봐왔는데 여자만 찾는구나.

만솔 : (남자인걸 확인하자) 저리가세요

행인2(주너님) : 쳇! 여자만 찾아서 삐졌다. 그래 갈랜다.

만솔 : (숨을 몰아쉬며)후우.. 후우.... 더이..상....

털석.... 만솔은 그대로 길바닥에 누워.... 눈에 묻혀... 차갑게 식어가는데...
정체모를 한 여인이....


나타나 주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면 추천
여자 구걸하는걸로 보이면 추천
진짜 외로워 보인다면 추천
미쳤구나 생각하면 추천
베스트 보내고싶다 라면 추천

제발요 ㅠ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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