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예전 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꽤 오래전부터 모니터랑 브가를 바꾸고 싶었어요
얼마전에 50만원 여유돈이 생겨서 그 돈으로 바꾸자 결심하고 중고 브가를 업어왔지요
그런데 막상 모니터를 고르다보니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 생각이 듭니다
이 돈이면 더 의미있는걸 할 수 있을텐데
낡고 작긴 하지만 아직 쌩쌩한 모니터가 있는데 바꾼다는건 사치가 아닐까
직장잡고 부모님께 밥한끼 사드린적 없는데 뭐하는 짓인가 생각이 막 들더군요 ㅠㅠㅠ이놈의 지름현자타임
결국 모니터는 안사기로 했습니다 부모님 데리고 뷔페가서 외식한번 하려구요
오유컴게에는 제가 다음에 돈 또 생기고 모니터 바꾸고 싶으면 제품 추천 받으러 올게요 ㅠㅠㅠ
마지막으로 제가 어제 지른 브가를 끝으로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