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450일정도 된 6살 연상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랑 생각도 잘 맞고 저에게 잘해주구.. 저도 정말 좋아하는 그런 남자친구인데요. 한 요 일이주가량 그냥 뜬금없이 남자친구가 밉상으로 보여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예전의 행동과 크게 다른 점은 없거든요? 그냥 예전에 하던 것과 비슷하게 옷도 입고, 행동거지도 그렇고, 말하는것도, 운전하는 것도! 다 예전이랑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 갑자기 그냥 남자친구 행동거지며 몸매며 하고다니는거며 밉상으로 보여요... 이런게 권태기인가 싶기도 한데... 제가 이전에 남자친구도 한 명은 1년 좀 넘게, 한 명은 거의 4년 가량 만났어서 긴 시간을 만났는데 이런 적이 처음이라 이게 먼지 잘 모르겠어요...
특별히 달라진 점 없는 남자친구가 밉상으로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어떻게 하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 친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자기도 예전에 그런 적 있다면서 그 밉상으로 보이는게 어지간해서는 잘 안 고쳐진다고 헤어지는 거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아직 헤어지고 싶은 생각 없고, 무엇보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왜 이러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멀 어떻게 해야할지....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