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생각해보면...

여자친구보다는...

편안한 사이의 이성친구가 더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오유 리플로.....장난 식으로 이메일 구걸질도 하고...

커플지옥 이러면서 다녀도...

아직 내가 젊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애인보단....편안한 사이의 친구가 더욱더 절실하다는 느낌이 든다..


내주위는 이상하게도....다들 형 누나들이다..

그것도 나이차이가 극과 극의 차이 이기 때문에..

띠동갑을 넘어서는 형도 있고....30대 초중반 누나들도 있고..
(내나이 22살이 이런 누님들이 많으니...OTL)
20대 후반인 누나들이나....20대 초반인 누나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결혼하셨고...

누나들이 귀여운 동생취급을 해주지만.....다들 솔직히 말해서

조금 어렵다;;;

누나들은 편안하게 대하라고 말 놓으라고 하지만..

솔직히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꼬박 꼬박 존댓말 하고....누나들 앞에선 순진한척 조용한척을 다 떨다보니..

귀여운 동생 그 이상  그 이하도 되질 않으니...

에휴....





같이 놀러갈 친구가 필요해 ㅠ_ㅠ

영화관 혼자서 조조로 아침에 보는것도 지겨워 ㅠ_ㅠ

항상 bar 스타일의 음식점 가는것도 지겹고....일반 식당에서도

4인자리에서 쌩뚱맞게 혼자 먹는게 익숙해진 나도 싫고 ㅠ_ㅠ

우엥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