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에게 "친오빠"같다는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의미는 아니겠죠??

아무리, 전화를 자주하고, 가끔 데이트 아닌 데이트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래도....
단지 여자에게는 자기에게 잘 해주는 오빠로만 생각되는 걸까요?

여자가 바보가 아닌 이상 그정도 해줬으면 좀 내색이라도 해줘야 될텐데 말이죠.....

그렇다고 최악의 경우, 제가 이용만 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엔,
그애가 먼저 연락해서 밥 사준다고 한적은 없지만, 
가끔 수업 끝나고 같이 밥먹으러 갈때는 자기가 먼저 계산해줄때도 많구요...

골치아푸네요....
전화를 30분씩 해도, 자기 얘기만 하고...
내 얘기를 궁금해 하지 않는건지, 
여자는 원래 먼저 전화안한다는 얘기처럼 일부러 물어보질 않는건지....--;

위험 부담은 크지만, 댓쉬해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