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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웹 어제 해보고 얻은 결론입니다.
게시물ID : computer_24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살지
추천 : 3
조회수 : 39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25 15:38:22

어제밤 시간을 좀 내서 딥웹에 들어가서 서칭을 좀 해봤다.

.......그냥 published 안된 documents 들이였다. 

딱 90년대 후반,  고퍼니 뭐니 용어도 생소하던 시절 검색엔진도 미비하던 시절에
인터넷을 사용했던 그 느낌. 

생각해보면, 검색엔진이니 뭐니 검색한 결과물들.. 사실 대형 포털의 db 들이 대부분이다.
개인의 documents 들도 그 '대형 호스팅 업체' 의 db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검색되는것 뿐.

간단히 생각해서, 내가 집에 HTTP 서버를 하나 만들고, 아주 불법적인 자료 3개를 링크해 놓은
웹페이지 하나를 제작해서, 아주 복잡한 주소.union 이라는 경로를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았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아무한테도 그 주소를 알려주지 않았다. ㅋ

................ 검색엔진이 내가 만든 그 페이지를 검색해 낼 확률은 0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개개인들, 혹은 범죄단체들, 혹은 불법자료 공유하는 사람들이 '그들만의 커뮤니티' 에 
아주 조금씩 정보를 흘리면, 그들만의 underground field 가 형성이 될 테고, 그것이 딥웹이라는
모양새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히든 위키라는 사이트가 그들만의 '공유게시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러면 그건 더이상 딥웹이 아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성격상, 쉽게 검색되면 안되는 불법적인 내용(마약, 고어, 소아성애 등)이 주류를
이룰 것이 뻔하고, 실제로도 그렇더라. 

결국, 딥웹이라고 요즘 뜨고있다던데, 사실은 그냥 별거 아닌 것들이다. ㅎㅎ

단지 한가지 궁금한건, 일반 웹브라우저로는 접속이 안되고 를 통해서만 접속이 되던데, 
아마 tor 를 실행시키면서 얻은 프록시의 local 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놓은게 아닐까 싶음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컴퓨터가 날라갔네 뭐네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사이트에 접근하려면 이 파일을 받아서 실행하시오' 라고 쓰여진 이상한  실행파일을
받아서 실행해서 그렇게 날라갔을 것이다 ㅋ. 이론상 내 아이피를 해커에게 알려주고 
뚫어보시오, 라고 해도 금방 뚤리지는 않는다, 사전에 백도어 프로그램이 깔려있꺼나 하지 않으면..
애초에 윈도우 보안패치 열심히 하고, (혹은 해당 OS의 보안패치) administrator 계정의 비밀번호를
엄격하게 설정해놓고, 쓸데없는 포트들을 개방해 놓지 않았다면, ㅎㅎ

나는 그것보다, tor 브라우저가 더 신기했다. 추적이 안되도록 프록시를 잡아주는 프로그램인데, 
오히려 딥웹이니 뭐니 하는것보다, 해외의 음란사이트 (소라넷 등)등이나, 북한의 사이트드 등을 
접속하는데 더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_-; (현재는 막혀있음)  

여튼, 들어가서 보면 온갖 토나오는 자료가 널려있다던 딥웹은 그냥 싱거운 결론만 내고 끝났고, 
솔직히 말해서, 쉽게 구할수 없는 자료가 좀 있을까 라고 해서 깊숙히 들어가봤지만, 정말 
별거없어서 조금 실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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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쓴 글이라 반말이네요 ㅎㅎ

예를 들어서, 정말 끝내주는 포르노 동영상이 잔뜩 있는 딥웹 사이트를 찾았어요. 
그리고 제가 그걸 오유 컴게에 오오 이 링크 끝내준다.
하고 링크를 거는 순간

그건 딥웹이 아니게 되는거죠 ㅎㅎ

여튼 그런겁니다. 단 정말 불법적인 자료들이 많으니, 호기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들어가 보세요, 전 속도가 시망이라서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제기랄 토나오는 고어물 있으면 링크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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