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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금]과외선생님의 신음소리 로 베스트간글 간호사편
게시물ID : humorstory_247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리소설
추천 : 7
조회수 : 25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21 22:58:58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380883&page=10&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80883&member_kind=

어제 썻던 글입니다 .
반응이 좋으면 치위생사편도 올린다고 해서 올립니다 !


난 치아부정합이 너무심해서 교정을해 한 2년전쯤인가 처음시작했을꺼야

원래 간호사같은직업이 비주얼도 좀보잖아 ? 그런데 치위생사는 얼굴을 맞대고 해서그런가

아니면 내가 다니는 치과가 특별히 비주얼에 더 신경쓰나 그건 잘모르겠지만 대부분 다이쁘더라

하여튼 교정을하면 한달마다 꼬박꼬박가서 철사를 바꿔야 하거든 ?

2년동안 내 담당은 아담하고 귀여운누나였단 말이야 난 오늘도 사탕먹고 있는 아이마냥

누나를 볼생각에 즐거움에 흠뻑 취해있었어 그런데 오늘은 다른사람이 내이름을 부르더라 ?

내가 시력이 좋지않은편이라 멀리서봤을땐 잘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새로운 누나도 이쁘더라

그런데 딱 뇌리에 뭔가가 스치는거야 내가 충치치료할때 보조누나 두명이 저기서 자신들의 콤플렉스인 키에대한 생각을 토론중이더라 

난 유심히 듣고있었지 나도 키가 큰편이아니라 좀 민감하다 해야하나 

그런데 갑자기 누나중에 한명이 " 얘 남자들은 키작은 여자 싫어하지 ? " 이러길래 

내가 " 그거야 자기들의 취향이죠 저같은경우엔 아담한 여자가 좋던데요 ?  " 이러니까 

그 누나가 " 어머 얘 너 뭘 좀안다 ~ " 이런대화를 주고받았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누나가 이 누나였던거야

난 기억해냈다는 뿌듯함에 자신을 칭찬하고있는데 누나가 이런 저런말을 하길래 물론 다 재치있게넘겼지

이제 딱 치료가 시작됬어 원래 철사를 갈기전에 스케일링을 먼저하거든 ? 

그런데 스케일링을하면 꾸끽꾸끽 소리가나면서 몸에 소름이돋을때가 있거든

난 그느낌이 싫어 왠지 머릿속에 미용실에서 머리감는데 샤워하는줄알고 오줌쌋거든 

이게 생각나길래 그느낌이 이느낌일까 하며 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잇몸이 지들끼리 쿠데타를 일으켰는지 막 쓰라리더라

그런데 현실을 직감하니 비릿한 맛이 나더라 아 피봤구나 .. 하는찰나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누나는 어쩔줄몰라하며 덮개사이로 내 얼굴에 물까지 쏘드라 누나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거듭사과를했지만 덮개때문에 표정을 보지못했는데 

누나는 당황하며 내가 얼굴에 있던 덮개를 헤치며 덮개로 내얼굴을 톡톡쳐주더라

그 순간 만큼은 신혼부부가 이렇게 살까하며 상상하던 찰나

다시 덮개를 덮었어 그런데 갑자기 어디서 꾺꾸꾸국수루국꾸 이런소리가 나드라 난 아침안먹고와서 무지배고팟거든 그래서 난 내뱃소린줄 알았지

그땐 소리가 작아서 안들렸겟지 하고 그냥 가만히있는데 또 깍꿀라우루루뙁 이런소리가 진짜 크게나는거야 

난 그때 누나뱃소린줄 알고 센스있게 잠자는척을했어 혹시라도 덮개라도 벗기면 누나 창피할테니까 계속눈감고있는데  갑자기 음 ! 이래 소리감출라고 그런데 갑자기 똥방구냄새가 나드라 ?

난 처음에 입냄샌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여기 치과더라 ?

그래도 꿋꿋하게 난 자는척을했거든 ? 내가 평소엔 자는척하면 눈이 ak47쏠때 처럼 두두ㅜ두두두두ㅜ 떨리거든

진짜 인간은 상황에 지배받는단 말이떠오르면서 소름돋드라 진짜 연기대상감이었을꺼야 눈은 마치 얼음장이 된것처럼 동결되있고 호흡은 지나치게 차분하면서 극도로 안정된 내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뿌듯했어

또 한가지 내가 치과가면 좀 자주졸아 그래서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알거든 ?

일단 입을 조금씩 닫으면 눈 떠 ! 이러거든 더군다나 그때가 아침 10시여서 졸려웠을꺼라 생각하게하는 시간차트릭이랄까 

할튼 자는척하면서 상상하는데 막 소장에서 대장을거쳐 항문에서 분무기처럼 방구가 살포되는 시물레이션이 일어나는거야 

과외 이후로 신선한 충격이었지 그런데 내가 수영으로 단련된 완벽한 호흡으로 방구냄새를 차단하고 느낀게 뭐냐면

와 인간승리다 인간승리 게임에서 끝판왕깨도 이런 쾌감은 없을꺼라생각하면서 한편으론 완벽한나의 연기와 쌍거풀만들기 덕분에 누나가 창피하지 않았을꺼라 생각되

그런데 내가 듣지는 못했지만 분명 누나는 가슴속으로 신음하고 있었을꺼야 



과장이 좀 많이됬는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반응좋으면 수영장편도 올릴께 !

가입한지 별루안되서 아직 쓸이야기가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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