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강사 생활 하다가 겁없이 뛰어 들었습니다. 구로역 근처에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 상가에 수학교습소를 계약했습니다. 정확한 계약날짜는 이번주 수요일이고 추석지나고 월요일부터 일을 시작합니다 무척 떨리기도 하고 셀레기도 하고 이래저래 맘이 뒤숭숭해서 요즘 잠을 잘 못잡니다 잘 할수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구요 여기에 이렇게 글올리는것은 여러분에 응원을 듣고 싶어서요^^ 그리고 궁극적인 목적은 오랫동안 오유를 하면서 좋은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저도 아주 미약하지만 착한척좀 해보려구요^^ 혹시 구로역 근처에 사시는 분중에서 주위에 중,고등학생중에 수학 공부를 하고 싶은데 형편상 어려워서 학원이나 과외를 못하는 착한 학생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제가 시작하는 곳이 넓고 큰 자리가 아니라 모든 분들을 다 받아드릴수는 없지만 제 나름대로에 기준으로 몇명정도는 무료로 가르쳐 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께 학원비 받아내고 무료로 다니려고 계획하는 학생은 절대 사절이구요 학생에 학년과 처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연락처를 답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전화 상담후에 아이가 모르게 하고 싶다면 부모님만 만나뵙고 아이에겐 학원비를 내고 등록하는 형식으로 또는 당사자가 부모님 형편을 걱정하여 제게 직접 연락을 하신다면 부모님 만나뵙고 상황 설명 드리고 승낙을 받은 후에 저희 학원에 들어와서 수업을 받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절대 큰 학원이 아니구요 열몇평되는 작은 교습소기 때문에 많은 기대는 마시구요 하지만 고민상담도 잘 들어주는 친한 삼촌같은 선생님으로 수학은 열심히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제 전화번호를 남길까 생각도 해봤는데 왠지모를 두려움??^^ 악플이 달릴수도 있겠지만 이번주내내 수시로 답글 확인할테니 정말 정말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연결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