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다가 혼자일꺼라는 외로움에 깼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47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얘인
추천 : 0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09 02:37:28
그까짓 예술하겠다고 어줍짢게 재수를 하고..
결과는 실패.

방금 꾼 꿈에선 재수하던 다른 친구가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친구와의 연락은 천천히 멀어져갔습니다.
그리고 너무 혼자라는 사실이 무섭고 컴컴해서 일어났습니다.


사실 이번에 떨어지고 울거나 화내지도 않았습니다.
그날,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고 헬스를 등록하고 학원을 알아다녔습니다.
재수할때보다 씩씩하게요

공부하느라 연락을 끊었던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길 했습니다.
요새 시험기간이라 힘들대요.
그 안에서 전 혼자에요
다른 친구들은 앞으로 계속가는데, 저는 뒤에서 그 애들 뒷통수만 보고 있어요
이젠 그 뒷통수도 안보이고 혼자 남을까봐 무서워요

애인도 친구도 돈도.. 사실 필요없어요 
지금 저한텐 필요한건 절 인정하는 학교뿐인데..
답답해요

저 어떻게 하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