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3살 소년입니다~
오유에 처음 글을 올린 날짜를 보니 2005년 9월이네요~
참으로 오랜시간 오유와 함께 했더라구요~
몇 년간 오유를 하면서 안생긴다, 안생긴다는 말만 듣다보니
'아.. 나도 안 생기겠구나..' 하면서 포기하고 살았는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지났더라구요..
그러던 제가 그렇게 안 생긴다던 오유를 하면서도 무수히 노력한 결과,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대구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할 때 까지 대구에서 살았구요..
그때까지 항상 꿈을 꾸었습니다.
'서울로 가자!! 직장생활은 서울에서 하자! 서울 색시 만나서 결혼하자!!'
그러한 꿈을 가지고 서울에 올라온지 어언 4년!!!!
서울에서 직장도 구하게 되었고, 참한 서울 색시까지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가진것도 없고, 집안이 부유한 것도 아니고, 정말 잘난것 하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감 하나는 누구보다 강했구요, 장인어른, 장모님 뵙고도 솔직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따님이랑 결혼하면, 풍족하진 않겠지만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자신있다구요!!
오히려 그 솔직함 덕분에 점수를 많이 따게 된것 같아요~
지금은 두 분 모두 저를 친 아들처럼 대해주시고, 저도 부모님처럼 따르고 있습니다.
결혼할 친구가 외동딸이거든요...
꿈을 가지세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고자 노력한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