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그는 지지세력이 정말 없는 맨몸짜리 대통령이 되겠죠?
이에 대해 안철수는 무슨 대안을 갖고있을까요?
밝히지를 않았지만 대안이 있는데 말을 않는 건지, 대안이 없어서 말을 안 하는지..흠
정당정치 타파를 외치는데
일단 여당이 없는 대통령이 무슨 힘이 있을까요..
아무리 화려한 공약을 갖고 실천의지까지 갖고있어도 국회의 300인이 거부하면 아무 것도 실현이 안 될텐데요.
만약 그의 입장이 되어 자신이 국정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게끔 뭘 해야 할까요?
혹자는 '분명히 당선되고나서 민주당 입당할 것이다. 민주당 2중대다.' 라고 말하기도 하죠.
뭐 일단 안철수는 새누리당과는 거리를 확실히 뒀으니 연정은 안 할 거 같고..
그렇다고 문재인과 단일화 조건으로 공동정부를 실현했다고 쳐도
민주당에서 자당 소속 대통령이 아닌 이상 국정에 확실히 힘을 실어주진 않을 것 같아요.
박원순의 서울시를 봐도 말이죠.
김두관의 경남도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설사 여당을 갖는다고 해도 운영이 원활할지는 모르겠고요.
노무현을 생각해보면... 분명한 여당이 있었어도 친노-비노의 싸움속에 권력이 너덜너덜 걸레가 되었죠.
그 결과 탄핵도 당하고..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