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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같은 그녀
게시물ID : humorbest_24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그래머
추천 : 76
조회수 : 1922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2/02 13:22:5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2/02 09:40:13
환하게 웃음짓는 한 장애 여성의 사진은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으로 다가 가고 있다. 이 사진은 ‘이성문’님이 지난 28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포토갤러리에 ‘천사같은 그녀’라는 제목으로 올린 것이다. 그는 “여자친구 은희예요~~몸이 많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늘 감사해요~~”라고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이 사진은 3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조회수가 4만5286건에 달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행복하세요” “부럽네요” 등 축복의 리플이 831개나 쏟아졌다. 또 6345점이라는 추천 점수를 받으며 현재 여자친구 갤러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성문’님은 “은희는 태어나면서부터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두 다리와 두 팔 모두 자신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어요.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도 옷 입을 때도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해요” 라고 밝혔다. “하지만 은희는 늘 감사하면서 지내요. ‘이런 몸이지만 이렇게 살아있다는 사실 한가지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너무 행복해’ 이렇게 얘기하면서 웃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자 친구 은희씨의 사진 4장을 올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감동입니다” “진정한 사랑으로 이루어진 커플이라 생각합니다. 두분에게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등 한결같이 찬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줄줄이 쏟아냈다. 네이버는 갤러리의 추천작품 선정에서 좋은 작품에 대해 “단순히 잘 찍은 사진만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촬영시의 느낌을 감상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사진과 사물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말합니다” 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사진이야말로 네티즌들이 사진을 올린 이의 사랑하는 마음을 맘껏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가슴 훈훈한 작품이지 않을까. 다음은 네이버 포토갤러리에 ‘이성문’ 님이 올린 ‘천사같은 그녀’ 의 사진과 글 전문이다. 여자친구 은희예요~~ 몸이 많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늘 감사해요~~ 웃을 때가 가장 아름다워 보여요~~~ 저의 어머니께서 손을 주물러 주고 있어요~~ 손이 많이 아파요~~ 은희는... 하지만 늘 감사해요~~ 저의 어머니와 함께.... 웃음은 늘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지요~~~ Do in Love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예요~~) 은희는 태어나면서부터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두 다리와 두 팔 모두 자신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어요...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도 옷 입을 때도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해요~~~ 하지만 은희는 늘 감사하면서 지내요~~~ "이런 몸이지만 이렇게 살아있다는 사실 한가지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너무 행복해" 이렇게 얘기하면서 웃어요~~~ 출처/도깨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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