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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설 써서 지는 순정남 나는 미친년으로 만들고...
게시물ID : gomin_247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씨Ω
추천 : 1
조회수 : 7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2/09 03:49:20
나를 미친년으로 만들고 지는 순정남으로 만들고 

지는 나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순정남으로 만들어서 

자기 주제 곡은 토이의 좋은 사람으로 하고 

그렇게 애절하게 사랑하는 척 하면서 실상은 날 안 좋아하고. 

나는 걔한테 좋은 감정 많으니까 받아 줄려고 했는데 

애들이 고백하라는 분위기로 만들면 지가 도망가 버리고 

애들한텐 지가 '소심해서 도망갔다'라고 그러고 

그렇게 계속 지내다가 

내가 내 일 바빠서 잠시 동안 애한테 신경 못 쓰니까

존나 차인척 불쌍한 척 코스프레 다 하면서 순정남 이미지 더 굳히다가 

지 동아리에서 가장 이쁜애랑 연애 꼴인! 한 개새끼. 

그 놈이 대가리 굴려서 만든 계획 존나 치밀하고 멋있긴 한데 

왜 내가 피해 입어야 되냐고요.

난 미친년에 금마 사랑도 안 받아주는 매정한 년이 되 버리고 

저 놈은 존나 불쌍한 순정남에 드디어 다른 사랑을 찾아 아픔을 치유하는 가련한 남자가 되고.

그 놈의 여친한테 난 개년이 되고 사람들한테도 개년이 되고...

시발..

술 마이 마셨따... 자자... 아.. .근데 생각할 수록 빡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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