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 6년차입니다 ㅎ 뜬금없는 제목으로 황당하셨죠 2년 6개월전 병사로 입영할때도 안올렸는데 응원 받고싶어서 글을 쓰네요! . . 빨리 사회에 나가 돈벌자! 라는 생각으로 실업계 고교에 진학했지만, 2학년 때부터 공부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수시 입학제로 가고 싶어 했던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마치고 2006년 2월 20일 군에 입대하여 강원도 xx사단 xx연대에서 군복무를 하였는데 일병말~상병쯤 문득 군대의 단체생활과 계급사회가 체질에 맞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생활을 하던중 병장을 달자마자 분대장직을 수행하게되었고 병력을 통솔관리 지휘하는게 신명나고 적성에 맞아서 이때부터 장교의길을 꿈꾸었습니다(완전 말년에는 다 귀찮아져서 분대장 떼고 다놓고 집에갈날만 손꼽아 기다렸지만 ㅎㅎ) 그렇게 갈수있는 길을 모색하던중 3사관학교를 알게되었고 편입학으로 갈수있는 육군3사관학교가 있더군요 저희대대 3사출신 장교분들한테 조언도 많이들었구요.. 그렇게 하고싶었던 전역을하고 2학년으로 복학을 하게되었는데 별로 기쁘지가 않더군요 꽃순이들을 봐도, 캠퍼스의 낭만?같은걸 못느끼겠고 오히려 군대에 향수가 느껴지고 마음을 가지고 마음에 꾹 눌러놨던 꿈. 결국 도전했습니다 낮에는 학교 빨리끝나면 도서관 주말에도 도서관...다니면서 영어시험 준비하고 저녁에는 헬스장다니면서 체력시험 준비하고 그렇게 힘든 6개월여간을 보내고 1차시험 통과했습니다 지지난주에는 2차시험 면접 체력검정 잘봤구요.. 예상은.. 합격할것같네요 ㅎㅎ 합격자 발표 D-10일입니다 꼭 멋진 생도, 장교가 되고싶어요! 오유님들 응원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