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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개쓰레기인거같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76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송파동귀요미
추천 : 0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2/01 21:36:17
안녕하세요 전고2인데 어디에다가 속시원하게 말할대도없어 오유에 글을올려봅니다
제가 아버지랑 공부를 하는데 아버지 가 공부를 그리 잘하시던게아니라 고2인저를 가리키다보면 진짜 처음엔 모르시는게 많다가 이젠저보다도 영어를 더잘하십니다  ㅎ,,  아버지가 사업하시는데 진쩌회사 근무시간이 9시간인데영어책을 회사에서만 6시간 보십니다  
진짜 그럴때마다 다른애들은 인강 학원다니면서 1~2등급 받아오고 전 아버지가 죽어라가리켜주시고 시험보면3등급나오네요 
솔직히 아버지한테 엄청 죄송합니다 
제가 양집안의 아들한명에 다여동생들이라 친척집만가면 장손 왔다고 엄청나게 대우해주지만서도 제가공부를 썩잘하는게아니라 친척집에갈때마다 물어보는 공부잘하냐는 질문에 저도 스트레스받고 아버지는 저보다  더 스트레스 받으십니다
아무튼 아버지와전 공부때문에 엄청나거 갈등을 빚고있습니다 
일은 오늘터졌는데요
저는 친구들과 나가놀기를 좋아하는데  오늘 아버지가숙제를 내주심에도불구하고 나가놀다가왔습니다 
집에들어오니 집전화가 울려서 받앗는데  아버지더군요
그래서 전 혼날까봐 자연스럽게 거짓말을했고 아버지는  다알고계셧더라구요
아버지가 회사끝나고 집오신뒤 숙제검사하는데 숙젠안되있고 진짜 아버지한테 개쳐맞듯이 엉덩이 진짜 엄청나게맞앗습니다 엉덩이가 다부어올라 처음엔 못앉앗습니다
그때진짜  엿같더라구요 내가 왜 이래야하는지 진짜 죽어버리고싶더라구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빠가 절때리실만도 한거같더라구요 저공부가리키신다고 나이도많으신데 진짜 노력많이하시고 포기하는것도 많거든요
그리고 그래도 속 썩이는아들이라도 제생각되게 많이해주시는데 진짜 죄송하더라구요
진짜 아버지 죄송 하고사랑하고 만수무강하시고 엄마아까 짜증냈던거 죄송합니다
오유님들 제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아버지랑 화해하고싶은데 무슨방법없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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