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들어 가장 마니 드는 생각.. '나 조울증인가?' 하루에 수십번, 수백번도 하는 이 생각..
사실 저는 미국에서 유학하는 여고생인데, 나이는 한국으로 따지면 성인입니다.. 저희 아빠,엄마는 저를 정말로 공주처럼 키워주셔서 지금 대학넣는 시점에도, 다른부모님들처럼 보채시지 않고, 너가 갈수있는 대학 가면 아빠,엄마는 괜찬아.. 라고 하시는데, 저는 정말 저 말이 미치겠어요.. 1년에 저한테 투자하시는 돈이 거의 6000~7000 만원인데, 저는 정말 뭐가 모자른지, 성적도 안 좋고,,,
또 주울증은 왜 이렇게 심한지. 친구들앞에서는 온갖 욱긴말은 다 하고, 욱겨주면서 막상 방에 혼자 있을 때에는 눈물만 흘려요.. 잠도 못자요.. 눈물만 흘릴뿐만 아니라, 정말 생각들이 아주..
다른사람들은 절 다들 엄청 밝은 애인줄 아는데, 제가 이런 병을 갖고 있다는걸 아는게 무서워서 그냥 여기다 글을 씁니다.. 조울증.. 그리고,, 대학..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