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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보낸 하루...
게시물ID : gomin_24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희를봤어요
추천 : 0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8/06/29 23:42:31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대학교 1학년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갑자기 원더걸스의 소희양이 너무나도 좋아져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보통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려면 첫눈에 반하지 않는 이상 몇달이상 만남이 필요했던 저에게

하루만에 이런저런 일이 일어났다는 이유로 소희양이 자꾸 눈에 아른거리네요.

일단, 일어난 일은 이렇습니다,

저는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가족들과 한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데 원더걸스의 소희양이 보이더라구요.

소희양은 고된 일정과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지쳤는지 표정이 많이 야위어있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소희양이 돌변해서 저희쪽 테이블로 오더니, 다급하게 자신을 가족인척 해달라고, 같이 밥먹고 집에 가게 해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당황했지만, 일단 연예이기전에 사람인데 너무 혹독하게 시달리는거 같아서 나무꾼이 사슴을 숨켜줬듯이 소희양과 가족인척 식사를 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정말 믿기지가 않아서 제 허벅지를 꼬집고 혀를 깨물어 봤지만,

저만 아프더군요-_-;

그렇게 어찌어찌 하다보니 소희양이 저희 집에 오게됬습니다,,

어머니께서 방을 청소하시고 소희양이 쉴 수 있게 해주셨어요,, 근데 저도 늑대인지라... 소희가 자는걸 보고싶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보고있으니까 응큼한 생각보다는 동생같고 측은해 보인다는 생각이 더 들더라구요.

그래서 옆에서 팔배게도 해주고, 더워하길래 부채질도 해주고, 손이랑 팔이랑 발도 주물러줬어요. 

소희양은 키가 큰 편은 아닌데 손이랑 발은 응근히 크더라구요., 특히 발은 외국인처럼 볼이 넓지 않고 길죽했어요..

또 생각에 '아, 얼마나 고생을 하면 커야될 키가 안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나중에 소희가 깨어나고 집에서 정말 많은걸 했었던거 같아요.

사진작가인 형의 도움으로 소희랑 사진도 찍고, 요리를 좋아하는 소희가 케이크도 만들어주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웃고 즐기다 보니 소희랑 너무 마음도 통하고 동생같다는 마음이 점점 생겼어요.

그런데 왠걸 다음날이 되니까 소희가 집에 없더라구요... 

열심히 찾으러 다니는데 문자가 한통 오더라구요.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이제 다시 기획사로 갔다고, 또 보고싶을거같다고 그렇게 오더라구요.

그렇게 소희양과의 하루가 갔습니다,, 
그때의 소희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서 너무 힘이들었어요.
그리고 여자친구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죄책감 때문에 정말 죽고싶었어요.

그렇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다음날 눈을 떠보니,



꿈이더군요


하지만 전 아직도 소희가 친동생같고 보살펴주고싶습니다.
소희와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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