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베오베에 올랐던 친구이야기 새로운 시리즈가 나와서 씁니다.
예전 글을 먼저 보시는게 좋습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25995&page=1&keyfield=name&keyword=암흑미소&mn=&nk=%BE%CF%C8%E6%B9%CC%BC%D2&ouscrap_keyword=&ouscrap_no=&s_no=25995&member_kind=

친구가 오랜만에 또 어이없어 하면서 썰을 풀었습니다.
베오베글을 먼저 보시면 알겠지만 대략 싸이즈 나오는 험악하게 생긴 아랍계열 느낌의 친구입니다.

친구 : 야야 어제 또 짜증나는 일 있었다.
나 : 뭔데
친구 : 과외끝나고 (친구는 영어선생을하고있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5~6살 정도 되보이는 귀여운 꼬마애가 있더라고
나 : 응
친구 : 그래서 '오 꼬마 귀엽네' 라고 생각하면서 어쩌다보니 꼬마애 쪽으로 다가갔는데 꼬마애가 갑자기 타고있던 자전거에서 후다닥 내리더니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는거야
나 : 그래서?
친구 : 근데 꼬마애가 엄마한테 뭐라고 하는지 아냐?
나 : 뭐
친구 : "엄마 헬로우가 나 쳐다봐 ㅠㅠ"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ㅅㅂ 내가 그래서 꼬마 어머니한테 외국인 아니라고 해명하려고 다가가는데 더대박
나 :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어머니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아냐
나 : ㅋㅋㅋㅋㅋ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S...Sorry.."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AL 실화입니다 ㅋㅋ
저번에 베오베가고 친구한테 밥맛나게 얻어먹었습니다.
이번에도 내기들어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