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금)에 방영된 OCN 10부작 <특수사건전담반 TEN> (매주 금 밤12시 방영) 1회는 120분 특별방송으로 방영했는데, 상당히 잘 만들었네요. 최근 화제인 <뿌리깊은 나무>만큼 연출력, 스토리, 주연들의 연기력 등이 잘 조화됨. 아직 초반이지만 <별순검>, <신의 퀴즈> 제작진이라 앞으로 더욱 기대됨.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수사극중에선 최고같은 개인적 의견. 특히, 3개의 사건으로 나중에 특수사건전담반으로 구성될 주인공들이 한 장소에 모이게 되는 소나기 씬...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 드라마 OST인 "Mad Soul Child - 숨결" 도 극과 잘 어울림... 혹시 아직 못 보신분들을 위해 1회 하이라이트영상(약 6분분량) 첨부... 참고로, 다음에 방영할 2회는 "낯선 자들의 방문" 에피소드. "고급 전원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처첨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들은 각자의 방에서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사건 현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은 70대 할머니 하지만 치매환자인 할머니는 사건이 발생하던 당시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범인들은 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할머니를 살려둔 것일까 수사가 진행될수록 할머니와 죽은 가족들에 대한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