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은 오늘 삼성이 자사 컴퓨터들에 윈도우 업데이트를 비활성화시킨 것이 포착되었다고 전했다.

 

만일 삼성 컴퓨터 사용자들이 삼성이 선설치한 블로트웨어를 삭제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보안 및 안정 업데이트들이 설치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고 Geek은 말했다.

 

해당 사용자들은 단순히 services.msc로 가 윈도우 업데이트 서비스를 재활성화해도, 삼성 컴퓨터들은 이를 다시 비활성화한다고 말했다.

 

이는 disable_windowsupdate.exe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왜 삼성은 이런 일을 행했는가?

 

삼성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만일 랩탑에 USB 3.0을 탑재했다면, 이 포트들은 윈도우 업데이트들의 설치로 인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예방조치로 행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삼성이 자사 사용자들의 USB 3.0 포트들이 오작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들의 컴퓨터들에 멀웨어들을 깔게 해 공격을 당하도록 만드는 것은 괜찮다는 인식이다.

 

Geek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삼성의 이같은 소프트웨어도 당연히 멀웨어로 규정해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