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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고 남자들 한번 까보세요
게시물ID : gomin_247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의선물
추천 : 4/8
조회수 : 1309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1/12/09 16:23:34
전 22살이구요 부산에 살다가 학교 땜에 서울로 상경한지
2년차입니다 아래글들 보니 대단한 분들이시네요
리플은 더 대단하구요 

왜 이런제목으로 이런글을 쓰게 되었냐구요?
전 가난하지만 사소한것에도 웃을수있는 가정의 외동딸입니다
우리나라 스카이라는곳 중에 한곳을 다니구있구요

룸에서 일한지 일년이 넘어갑니다 
아래글들을 읽어보니 나가요언니들이 어째 성매매 주저리등
말들이 많던데요 그럼거길 이용하는 남자들은 먼가요
나쁜놈인건가요?그 남자들은 개의 새끼라고 불리고 있나요

2차라는것도 가게되면 매상팔고 시간당
쳐주는 저의 페이의 약 4배를 벌수있다고 하더군요

부모님깨 등록금을 바랄형편이 안되는거 뻔히 아는데
일학년때는 고2고3애들 과외하고 자고 학교갔다가
교내 서점 알바 4시간 또다시 과외 일년을 해도
정말 엠티라는것도 한번못가고 일했던 저지만 돈이라는게
제가 하고 싶은것 사고 싶은것도 못사고 꼭 필요한
방세 식비 이동비 그리고 등록금만 내니까
올해 2월에 통장잔고 27만원이 남더군요

그래서 아는 언니 소개로 11~3시까지 룸에서 술만 마시고 
이야기만 하기로 계약하고 갔습니다 포주란분이 폭력배같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오히려 사람이 좋더군요

말이 길어지네요 모든걸 다 빼고
원래 그렇게 몸팔고 웃음 팔고 하는 미친년들이 있긴하지만
또 거길다니면서 돈의 노예로 전락하는 불쌍한년들도 보고있지만
룸이나 나가요다니는 모든 여성이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당신들이 까고있는 여자들이
당신의 먼훗날 같은 침대에서
당신반을 닮은 아이와 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이런데서 일하는 여자를 까기전에 그 잘나고 남들 깍아내릴만큼
훌륭하신분들께서 이런곳을 안다니는 사회와 이런곳이 없어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밤문화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대학등록금 또한 낮아져서 돈이란 물질때문에
배움의 기회라는것조차 지나가야하는 현실도요

이쁜게 짱 젊ㄱ고 싱싱하면 되다 이딴 소리를 하기전에
당신의 가족과 자기성품부터 키우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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