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글은 몇번 써봤는데..고민게시판은 처음이네요 철없는 글로 보이시겠고 맞는 말씀이지만 악플보다는...많은 충고 부탁드려요 일단,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자입니다. 따로 준비하는 진로가 있어서 작년에 대입 검정고시 시험을 쳐서 고등학교 졸업증을 땄어요. 유학을 준비하는 중이라 그 분야에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같은과에 있는 41살을 알게되었고 지금은 교제중이에요...진짜 미쳤죠 처음에는 그냥 아저씨 같았는데 계속 잘해주고 그러다보니까 호감이 생겨버렸어요.. 밥도 같이 많이 먹고 그냥 같이 영화보고 같이 연습하고 그러다보니까 이렇게 되었네요 같이 있으면 좋지만 떨어지고 나면 이게 괜찮은걸까 라는 생각이 하루종일 머리에서 맴돌아요 아빠랑 나이차이가 그닥 많지도 않은 이 사람을 제가 만나도 되는걸까요 원조교제 같은거 아니냐는 말씀이 있을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려요.. 물론 관계는 없었습니다. 성관계는 선을 그어뒀어요.. 그분도 이해해주시고요.. 제 글이 너무 두서없나요?ㅠㅠ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이게 잘못된건 확실한거죠? 사랑엔 나이가 무슨 문제냐는 그 말은 정말인가요 23살 차이가 정상은 아니죠? 좋긴 좋지만..아휴 생각만하면 한숨만 나오네요 정리할려고해도 막상 얼굴보면 너무 설레요 나이많은 남자가 어린 여자애들 가지고 노는건 아니냐는 그런 말씀도 들었었는데요(이건 그냥 답답해서 랜덤채팅에서 말했었는데 이런 반응이 많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진심이 느껴져요.. 그 오빠도 제가 너무 좋은데 이 나이차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다고 해요 서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오유유져님들의 많은 충고와 많은 말씀 부탁드려요.. 어른들의 많은 말씀 듣고싶어요.. 제발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