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열심히 테란과 프로토스와 연합해서 상대 종족과 열심히 전쟁을 하고 있는데...

바로 옆옆자리에서 뭐가 그렇게 성질나고 흥분되는지 키보드를 쾅쾅 치면서 누구에게 말을 하는지 모르지만
요즘 흔히 하는 게임에서 핸드셋쓰고 말하면서 게임중이였던것 같음....

그런데 그 맞은편의 아저씨가 거 좀 조용히좀 합시다....

오히려 방구 뀌는넘이 성낸다고 지가 뭔데 나한테 지랄이야 지랄이 하고 맞받아침...

그래서 정의의 방구맨이 가만히 있었냐?

일단은 가만히 있었음..... 정의 수호를 위해.....ㅋㅋㅋ

한판 끝나고 담배를 꼬나물고 화장실로 가고 있었는데 앞사람을 보니 아까 무개념의 사람이었어...ㅋㅋ

그 사람이 화장실로 들어가고 큰일을 보는 곳으로 들어가는데 그 화장실은 밖에서 당기고 안에서는 미는
형태의 문이었었는데...

그 사람이 들어가자 마자 옆에 있던 밀걸래로 문을 못 밀고 나오도록 고정 시켜놓고  바가지로 옆의 대변기의 물을 퍼서 그사람에게 뿌리고 도망나왔음....ㅋㅋㅋㅋ

방구맨에게 걸리면 추접한 일을 당한다.....

무개념들이여..... 개념을 세워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