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난을 겪고 있는 현대라이프생명이 구조조정과 관련된 이른바 살생부 명단을 유출해 파장이 일고 있다. 노동조합은 사측이 구조조정 정리 대상을 사실상 정해놓았다며 회사 측을 고발하는 등 노사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 노조는 부당노동행위로 이재원 현대라이프 대표이사를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고발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적 없는 직원들을 향후 업무에서 배제시켜놓은 영업본부의 조직도와 직원 명단이 회사 시스템에 올라와 있다는 내용이다.
노조 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라이프 영업본부는 현재 260명(정규직+계약직)인 인력을 67명으로 줄이는 것을 전제로 한 조직도를 회사 시스템에 노출했다. 이는 희망퇴직을 통해 193명을 구조조정하겠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7/2017090700861.html#csidx5a41b365db53d808b3039c25ce40408![]()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 노조는 부당노동행위로 이재원 현대라이프 대표이사를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고발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적 없는 직원들을 향후 업무에서 배제시켜놓은 영업본부의 조직도와 직원 명단이 회사 시스템에 올라와 있다는 내용이다.
노조 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라이프 영업본부는 현재 260명(정규직+계약직)인 인력을 67명으로 줄이는 것을 전제로 한 조직도를 회사 시스템에 노출했다. 이는 희망퇴직을 통해 193명을 구조조정하겠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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