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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요....
게시물ID : gomin_247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냠냠냠..
추천 : 0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09 17:15:53
안녕하세요

고등학생이 이런글 쓰기는 뭐하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온지 이제 딱 한 학기가 ㅤㄷㅚㅆ어요

특이한 성격 덕분에

개성있다 라는 소리들으면서 학교에 잘 적응 했습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A 따른 여자애를 B 라고 할게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썸녀라고 하기는 뭐하고요... (친구들이 지나가는 말로 제가 썸녀가 있다면 A 와 B 중 하나일거라고 하네요)

아무튼 A 와는 일주일에 6번은 체팅하는 사이입니다

이동수업때도 같이다니고

가끔씩 먹을거 주거니받거니하고

A 도 신입생이여서 학기초부터 어울리기 시작했구여

B 는 저번달 초서부터 친해진것 같습니다

체팅은 1주일에 한번? 정도 하고

그냥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같은반에서 만나면 웃고 떠드는정도

제가 귀엽고 웃기고 착하다면서

심각하게는 아니지만 '난 DD(저)가 좋아 ㅎㅎㅎ' 

이렇게 가끔 말하고 다니고요

문제는 오늘 
A랑 같이있었는데 A가 저보고 'B가 너를 좋아하더라 ㅋㅋㅋ 둘이 잘해봐라'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니야 장난으로 그러는 거겠지 ㅋㅋㅋㅋ
이랬더니 '장난이 아니야 ㅋㅋㅋ'라고 하더군요...

A하고 B 하고는 친구사이고요...

저말 듣고 지금 너무 혼자 떨리고 있습니다....

A가 무슨 의도로 저말을 했는지....

전 제 생각에는 A 도 저한테 마음이 있던것 같았는데...

단순한 제 착각이였을까요?

그말을 한 의도는 뭘까요...?

여자분이 답변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기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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