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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가 준교훈
게시물ID : gomin_24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따는곰탱이
추천 : 1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6/30 01:31:46
준비된자만이 기회를 잡을수 있다.

전 이말을 듣기는 했어도 제가 몸으로 격게될줄은 몰랐습니다.

전 올 2월에 공익요원에서 소집해체를 통지받고 3월부터 공무원준비를 하였습니다.

주변에서 대학먼저 졸업하라고했지만 정말 열심히하면 2년안에 승부를 볼수있을꺼라는 자신감도 있었구요.

하지만 지금 저는 복학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제가 공무원 준비를 하기전 놓친것이 몇가지 있더군요.

첫번째는 확신 이었습니다.

합격의 확신이아니고 내가 이걸 해야되나? 해야만 하는건가 라는것에 대해 대답을 생각해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해야할것은 같습니다 아예접은건 아니지만. 100% 이건 해야되 라는 생각을 해왔던것은 아닌것같습니다.
해야겠다 해야겠다 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시점을 생각하지못한것같습니다.

두번째는 공부하는 습관이였습니다.

어찌보면 단순할수도있지만 대학교 입학후 한번도 공부를 해보지 않은 저로써는 상당히 힘든 부분이였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공부하고 시험준비를 한다는거 자체가 레벨이 다르더군요. 대학은 수업 4~6시간에 복습은 하루에 1~2시간이면 끝이지만 학원이나 인강을 통해 공부를 하다보면 수업시간은 4~3시간정도인데 비해 하루 공부해야할 시간이 대략 10~12시간정도는 해줘야 하니..

세번째는 체력 이었습니다.

이번일로 모두에게 운동을 권하고 싶어졌습니다. 무엇을 준비하던 집중해서 열심히하다보면 체력적 한계는 분명히 옵니다.체력을 무한으로 늘릴순 없어도 회복속도를 빠르게한다거나 다른사람 10일이면 지칠꺼 나는 15일 20일 가면 내가 앞서가는거죠.. 체력적으로 한계가와서 나도모르게 잠이들고 눈을 떳을때 남들에게 뒤쳐졌다는 생각은 저에게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준것같습니다..

위같은 요인들때문에 제가 생각을 바꿨고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지않았더라면..
08년도 1학기 복학할수 있었을텐데 기회를 놓쳤죠.
하지만 전 6개월버렸다고생각하지않습니다. 1년 건진거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시도할때 생각해야될 여러가지것들에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수있게되었습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도 실패했다고 시행착오를 했다고 너무 낙심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저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도 좋은것같습니다.

전 너무 긍정적이라 문제이긴 하지만-_-;;

무엇을 시작하기전에 나는 어디까지 준비했으며 무엇이 필요한가 많이 생각하고 도전에 대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한다면 그 도전은 남들보다 쉽게 따낼수 있을것이고

항상 준비하고있으면 내가 나 스스로에게 주는 기회를 기분좋게 맞이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좌절금지 퐈이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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