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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라면 끓이기 노하우
게시물ID : humorbest_247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이신비2
추천 : 61
조회수 : 8732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10/02 22:53:22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0/02 20:33:55


[공통적인 과정] ① 냄비에 물을 끓인다. ② 라면과 스프를 넣어준다. ③ 약 3∼4분 정도 끓인다. ④ 다 끓은 라면을 그릇에 담아 먹는다. [고수들의 비법] 01 물의 양은 정확히 지켜라. 봉지 설명서에 보면 대부분 라면은 550cc 정도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 라면 회사가 괜히 적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가능한 한 550cc의 정량을 지키세요 맛있는 라면은 물의 양에서 1차 결판이 납니다 02 물이 끓기 전에 스프를 넣어준다. 많은 사람들이 물이 팔팔 끓을 때 라면과 스프를 같이 넣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깊은 국물맛을 내기 위해서는 미리 스프를 넣어 주는 것이 요령 입니다. 면의 밀가루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스프를 물에 넣고 휘휘 저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매운 맛을 각별히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한 스푼 정도 따로 넣어줄 것. 03 면을 괴롭혀라. 고수들이 쉬쉬하는 최강의 비법 입니다. 뭐든 부지런한 자가 얻는 것도 많은 법. 라면이 끓는 동안 수차례 면을 건졌다 넣었다 해줘야 합니다. 누군가가 끓인 라면을 먹고 쫄깃한 면발에 놀란 기억이 있다면 바로 이것 때문 입니다. 이렇게 면을 괴롭혀(?) 주면 면발이 탱탱해집니다. 04 불은 최대로! 중국집 볶음밥이 맛있는 건 뭐니 뭐니 해도 화력이 좋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라면과 스프를 넣은 뒤 불을 줄이는데, 맛있는 라면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 화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05 계란은 타이밍이다. 의외로 중요한 것이 계란을 넣어주는 타이밍 입니다. 걸쭉한 탕국처럼 끓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면을 넣을 때 함께 계란을 넣어주고 부지런히 저어주면 됩니다. 다만 면발이 풀어지고 국물이 탁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소 고레벨의 테크닉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넣어주는 것 입니다. 면이 다 끓을 때쯤 흰자를 먼저 넣어주고, 면이 완성되면 노른자를 따로 위에 띄워주는 방법 입니다. 복잡하면 그냥 다 끓인 라면 위에 계란을 깨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06 마지막엔 식초 한 방울의 센스. 라면을 먹기 전 식초 한 방울(두 방울도 많다)을 떨어뜨려준 뒤 저어 먹으면 라면의 맛이 배가 됩니다. 단점은 국물 맛이 너무 좋아져 면을 먹고 난 뒤 꼭 밥을 말아먹게 된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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