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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사건 아세요 ?
게시물ID : humordata_987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코메디
추천 : 6
조회수 : 78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02 13:38:24
안녕하세요. 기억하실런지....

많은 분들이 이혼하라했지만 이혼은 하지 않으려했습니다.

아이때문인걸로 아시지만 사실 제가 너무 사랑해서 함께 하려했는데 결국 이혼 준비중입니다.

이혼 벌써 할 수 있었음에도 아직 그 바람핀 년에게 더 많은 형을 내릴려면 이혼전이 좋다해서 미루고 있어요. 제가 독한가요? 지금 이 상황에선 독기밖에 안남았습니다.

왜냐구요? 그년한테 피해보상등 최대한 많이 제가 받아내려구요.

이번엔 아이때문에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제 아이는 아직 빛을 볼때가 아님에도 이미 세상에 나왔어요.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졌지만 10달도 채우지 못하고 나온 아이 황달부터 시작해서 자잘하게 참 많이 아팠습니다. 아이다보니 발바닥이랑 머리에 바늘을 꼽는데 할 수 만 있다면 제가 아프고 싶어요

우리아이가 이 못난 엄마때문에 뱃속에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나와서도 아프구나라는 생각에 산후조리고 뭐고 아이보여주는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내 그 앞에서 울고 기도하고 해서 간호사들이 이럼 산모 몸 상한다고 말렸어요. 하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가 미치겠더라구요.

이런 화가 이제 그년과 남편에게 갔습니다.

자기들은 불장난같은 그냥 쾌락이였지만 나와 아이는...........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남편 얼굴보면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참 웃기게 별거상태였는데 통증오고 아플때 제일먼저 저도 모르게 연락한 사람이 제 남편이였습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이것또한 용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혼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사랑했고, 정말 행복했던 내 결혼생활을 이렇게 만든 게 우리의 사랑의 결실을 저렇게 아프게 만든 그 사람. 함께 살면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 사람을 보며 더 이상 웃을 자신이 없습니다..

 

이렇게 글 남기게 된건 그년의 뻔뻔한 태도때문입니다.

저도 잘한건 없습니다. 우리 아이가 병원 병실에 여기저기 바늘 꼽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성은 무너진지 오래.................. 그년 일하는 곳에 찾아갔습니다.

어디서 제게 그런 에너지가 나온건지 악다구니쓰고, 엠피쓰리 파일까지 뿌리고 왔어요.

버젓이 멀쩡히 직장생활하며 잘 지내는 모습 여러분은 모를껍니다. 정말 피가 거꾸로 흐르는 기분

미안하다는 소리는 커녕 모함하지 말라고 더 큰소리 칩디다.

처음에는 말리던 사원들도 내 아이가 병원에 있다는 제 말에 말리는 시늉만하지 내버려두더라구요.

울고불고 높은 분. 과장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정확하게는 기억안납니다. 회사분위기 엉망시켜서 정말 죄송하다고 인사드리며 엠피쓰리파일과 울면서 하소연했던 기억만 남는데 하여튼 회사 발칵 뒤집고 왔습니다. 그전부터 하고싶었던 일이라서인지 몸에는 힘이 하나도 없는데 차라리 속은 후련했어요..

그런데 그날 뻔뻔스럽게도 그 부모 아니 그 어미란 작자가 저에게 전화해서 악다구니를 퍼붓더라구요.

부모라면 저한테 사죄해도 모자랄 판국에 제가 그년 인생을 망쳤답니다.

자업자득이라고, 당신도 부모면서 어떻게 이러냐고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대화체가 편해서 대화체로 쓰겠습니다.

악다구니 써서 그 엄마가 한 말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욕이 어찌나 많던지

다만 저는 내 아이가 아파. 당신들이 대신 아파줄꺼아니면 입닥치고 있을것이지 어디 뻔뻔하게 나에게 전화질이야. 나 아직 이혼안하고 있어. 증거는 충분한데 그래도 내가 사랑했던 사람 간통으로 쳐넣기 싫어서 참아왔어. 니 새끼 아픈거 보니 아프지 나도 아파죽겠으니 변호사 선임해서 준비 철저히 해 간통뿐만아니라 내 아이 저렇게 된 피해보상까지 내가 뜯어낼 수 있는 만큼 뜯어내줄게. 라고 악다구니쓰다가 끊었습니다. 법얘기가 나오니 조용합디다. 잘못한건 아는건가요 하참

 

이제 전쟁만 남았네요.

이렇게 된 사실이 씁쓸하지만 감상에 젖기에는 전 한 아이에 엄마더라구요.

우리의 사랑을 배신한 남편. 사랑으로 태어난 우리 아이지만 더 이상 그 사람 아이가 아니라 판단했고, 보여주기 싫은 마음에 접근금지신청했습니다. 남편은 면회안되게 했어요.

꾸준히 병문안 왔지만 만나지 않았습니다. 보면 저까지 아플 것 같았거든요.

좋지 못하게 끝 맺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잘 살되, 저와 아이에게는 계속 미안했으면 좋겠네요. 잊지 않았으면 싶은..영원히 아픈 상처가 되길 바라는 저 역시 나중에 벌받겠지요. 하지만 기왕 시작한 싸움 이겨서 올게요.

 

 

 

 

 

 

 

법정처리하는 중에 그년 아버님까지 이제 연락오네요

한번 절 만나고 싶다고 만나서 사과드리겠다고 왔습니다.

만나지 않고 나는 법대로 하겠다고 전했네요

죄인은 죄값을 받아야하죠. 거기다가 자신이 지은 죄를 모르는 사람에게 어떠한 방법으로든 너가 지은 게 큰 죄라고, 그 댓가 받으며 톡톡히 느끼게 해줄겁니다.

아 그 여자에게 이 판주소 말해주려구요.

또 뻔뻔히 내가 무슨 죄를 지었냐고 그저 자신도 편한 오빠니깐 편하게 대한거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 또 지껄이면, 또 감히 나를 협박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이 곳에 니 이름 까발릴거야.

이혼녀, 살기 힘들지 하지만 불륜녀는 이 세상 살기 더 힘들껄?

내가 이혼녀되는 거 걱정하지말고 앞으로 니 걱정하며 살길 바랄게. 너 사람 잘못건드렸어.

내가 좋게 말했을때 빌어도 모자랄 판에.. 너가 신경건드리는 바람에 우리 아이까지 아프고 있어.

그게 왜 니 탓이냐고? 모르겠다면 내가 알게 해줄게.

그리고 여기에 무수한 댓글들이 알게 해주겠지. 조만간 또 봅시다.



1. 아기 가진 아내분이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한 사실을 카페에 올림

  (간통녀와 만나 각서까지 썼으나 결국 이혼) : 이때 얼굴과 집안, 이름 다 공개했었음

2. 상대 간통녀는 유부남 여러명과 바람피고 유산 경험 있음.

3. 이혼한 전부인이 상대 간통녀가 집안 빵빵 훈남과 곧 결혼한다는 사실을 카페에 알림.

4. 남편 싸이에 사람들이 알듯말듯한 글을 남기자 남편이 무슨말이냐며 되묻다가 좀 전에 싸이 닫음.


상간녀 1
http://www.flash24.co.kr/g4/bbs/board.php?bo_table=commu&wr_id=21099


상간녀 2
http://www.flash24.co.kr/g4/bbs/board.php?bo_table=commu&wr_id=21100


상간녀 3
http://www.flash24.co.kr/g4/bbs/board.php?bo_table=commu&wr_id=21101

상간녀 4
http://www.flash24.co.kr/g4/bbs/board.php?bo_table=commu&wr_id=21105


상간녀 청첩장
http://www.flash24.co.kr/g4/bbs/board.php?bo_table=commu&wr_id=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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