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보수의 기치를 지켜나가려고 한다면 한나라당이 해야할 건 사실 이름 바꾸는 이런 게 아니라 아예 해체한 다음에 다른 보수 정당들과 함께 새로운 보수 정당을 창립하는 것일 텐데... 쟤네들도 정권 잡으려고 혈안인 듯. 단기적 안목 말고 장기적 안목이 필요한 시점인데...
1111 개혁이랑 관계가 없지는 않겠지만 옛것을 지키는 성향자체는 확실하죠. 말하자면 온고이지신을 지킨다고도 볼 수 있겠는데요. 새로운것을 행하더라도 옛것을 지키겠다는 것이 보수의 아이덴티티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 당의 이름에서는 보수의 개념은 커녕 진보계열의 개념이 적나라 하게 나타나는데요. 아예 보수,진보의 개념과는 동떨어진 이름(예를들어 ~~자유당이라던가하는)도 아닌 진보개념의 이름을 내세웠다는것이 제글의 골자죠. (화살표 추가와 맞춤법수정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