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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24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모레미오★
추천 : 14
조회수 : 21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5/05 04:33:54
첫째때 별다른 이벤트 없이 임신기간 잘 보내고
출산일에도 순풍 잘 낳아서
(잘 낳는다고 칭찬까지 받은..)
둘째도 당연히 그러겠지~ 하고 씩씩하게 보냈는데
33주 2일째인 어제 저녁 배뭉침이 평소와 달라
퇴근하고 남편이랑 첫째데리고 병원 왔다가 입원....
당장 아이 낳아도 되는 수준의 진통이라며 ㅠㅠㅠ
라보파 달고 폐성장주사랑 항생제 맞았더니
부작용으로 심장이 두근두근해서 여태 잠을 못자네요..
첫째 친정에 데려다 주고 돌아온 남편
잠자리 불편해 보여서 자고 오라고 집에 보내고
무조건 1인실 달라고 입원의 ㅇ자 나오자 마자 요청한
남편 덕분에 혼자 방써서 좋은데
옆방 코고는 아저씨 소리는 잠 안오는 내 귀를 때려요ㅋ
절대 안정, 무조건 누워서 생활하라니
잠안오는 이 새벽 오유 게시판에 안 본 글이 없을 정도~
폰 배경화면에
이벤트 없이 건강하게 태어난 엄마 껌딱지 우리딸한테 고맙고
뱃속에 내 아이 지키고 내 와이프 챙기는 모든 엄마아빠
맘 졸이지 않고 모든 아가들 건강하길 바라고요
별별 생각들 두서없이 써내려가며 뜬 눈으로 밤새네요
무사히 건강히 아들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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