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고교생이 교실에 폭발물 투척 [도쿄에서 윤경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쯤 일본 야마구치현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사제폭탄을 교실에 던져 53명이 다쳤습니다. 폭발물을 던진 학생은 히카리 고등학교 3학년으로, 자신이 다니는 학교 2층 복도에서 수업중인 교실에 폭발물을 던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업을 받고 있던 학생 5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한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에 사용된 폭발물은 이 학생이 병에 화약을 넣어 직접 만든 것으로 경찰 조사 밝혀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발물을 던진 남학생을 긴급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에서는 모든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하교시켰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경민 기자 [다음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