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인데 여자가 어려운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248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유있나요
추천 : 1
조회수 : 168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10 04:50:25
음 남자는 어느정도 대화하기가 어렵지 않고 수월합니다.
털털하단 소리도 듣구요.
극과 극입니다. 소심하다와 털털하다 둘다 듣습니다.
아무튼 어렵지않고 편한편이지만 낯은 가림. 말을 먼저 안거는 편이지만..조금 말이 트이면 편함.

근데 여잔데 여자가 나무 어렵습니다. 무슨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고 어색하고
인사하는 사이인데 만약 등하교길에 마주치면 인사만 하고 대화는 안하는게 태반입니다.
아예 여자들이랑 말을 안하는건 아니고 그래도 학교에 언니 한명은 편해서 그나마 대화하는 편이구요. 카톡도 가끔하구

이게 대학교와서 ..생긴 증상.
중학교때까진 남자애들이랑도 잘 지내는 편이었지만 여자애들이랑 무리지어 잘 놀았죠.
고등학교땐 분반이라 전혀 남자애들과 교류없이 삼년을 지냈고 친구있이 별 문제없이 잘 지냈죠.
대학교 와서 초반에 라인을 잘못타기도 하고 어쩌다보니 여자애들이랑 못친해졌고 여자들은 초반에 무리에 못끼면 그걸로 거의 끝입니다.ㅋㅋㅋ남자애들은 일학기때 안친해도 술자리 부르고 친해지고 하는데 여자들은 얄짤없고 노는애들끼리만 놀려고 하구요. 
여자 후배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후배는 대체로 누나누나 하고 말걸고 그래서 좀 편합니다. 근데
여자후배는 좀 동성 선배한테 안그러는 성향이 있다보니 선배가 먼저 다가가거나 언니하고 말걸면 잘 이끌고 해야하는데 리드를 못하고 게다가 언니 언제 밥먹어요 하면 둘이 밥먹을 생각하면 어색해서 그냥 추진도 못하고..ㅋ

이성인 친구들도 잘 동성친구처럼 대하는게 아니다보니 친한것도 한계가 있고..
전 보면 남녀 구분없이 어울려서 노는 여자애들같이 그냥 잘 지내고픈데 그게 안되더군요..
먼저 연락해서 밥먹자 수업같이듣자 하면 주위에서 어장이다 뭐다 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구요. (안그래도 어장이니 뭐니 안좋은 소리가 들린적 있음). 빡치네요.......하 인간관계 참..
그래서 남자였음 좋겠단 생각이 한두번 든게 아니네요. 여자들은 너무 어렵고 무서워요. 무리짓고 벽쌓고 뒷담화에..

남자친구있다보니 이성친구랑 더더더 멀어져서 거참 사는게 외롭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