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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어제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요.
게시물ID : gomin_248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들레꽃
추천 : 1
조회수 : 71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2/10 12:25:19
제목 그대로 저희 엄마께서 어제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어제 엄마가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요.
저희 엄마가 타있었던 버스가 정차중이였는데,
뒤에서 버스가 엄마가 타고 있던 버스를 박아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고있던 하이힐도 벗겨지시고 하이튼 넘어지셨나 , 잘은 모르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생각도 잘 안나신다고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어제 이래저래 해서 버스관련측에서 자기네가 사고처리? 같은 거 편하게 되는 병원이 있다나 머라나
해서 그 병원을 갔습니다.
근데 그 병원에서는 엄마 몸을 좀 만져보더니 약 3일치만 처방하더랍니다.
교통사곤데 사진이라도 막 찍어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아프면 그 때 오래요. 참나.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아빠가 오시고 막 대화를 하시다가 오늘 또 주변에 다른 병원에 갔는데,
그 쪽에서는 사진을 찍고 했나봐요.
오늘 저희 엄마가 등산복을 입고 가셨어요. 눈도 오고 하니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근데 의사새끼가 하는 말이 등산하다가 발이 삐끗하셧나봐요?
하더래요. 그래서 엄마가 아니 교통사고 나서 왔다는데 왜 자꾸 헛소리세요. 이런식으로 말했데요.
그러니까 의사 놈이 등산화 신고요??? 
미친 이딴 소리를 지껄이더랍니다.
아니 저희 엄마가 등산화를 신고 병원에 가는거랑 교통사고랑 무슨 연관이 있다고 저런 말을 하는거죠?
그럼 저희 엄마가 다친 다리에다가 사고당시에 신던 하이힐 신고
그 때, 입었던 옷 그대로 차려입고 가야됩니까??
그게 의사가 할 말입니까?
그리고 들어보니까 안 아프신데 왜 오셨어요 이런 말이나 왜 관절 쪽으로 오셨어요 하이튼
이런 식으로도 했나봅니다.
지금 저는 저희 엄마를 무시하는 태도에 정말 화가납니다.
혹시 버스회사랑 병원이랑 머 연관되있나요? 서로 연락 주고 받으면서 환자가 왔는데 돌려보냈습니다.
머 이딴 식으로 하고 있는 건가요?
무슨 병원이 버스회사 따까리도 아니고 짜증나게.
저희 엄마가 아픈 몸으로 왔다갔다 해야 되는 것도 저는 억울하고 답답한 지경인데.
지금 저희 엄마도 막 억울해 하시고 의사에게 저런 말을 들어서 화도 나있는 상황입니다.
어디에다 하소연 할 때도 없고 머 어떡해 해야 될 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여기저기에 전화하고 계신데 혹시 제가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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