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교수는 현정부 대북관련사업의 적극적 동조자이자 고문역활을 하고있는 좌파지식인이라고 할수있는 인물이다. 그의 대북관을 보면 겉으로는 남북화해와 평화를 유지하는 평화론자같이 보이지만 속내는 김일성의 주체철학과 적화통일 노선을 밟고 있는 강정구교수같은 맥락의 교수가 아닌가 의심이 되고있다. 요는 지난 정부시절 냉전체제의 사회불안을 설명하면서 냉전체제를 해소시킨 김대중정부이후의 적극적인 평화적인 대북관은 남북이 갈라진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였고 앞으로도 계속 기존틀을 유지해야할것이라 말하는 대목에서 한쪽에 기운 편향된 자세를 갖고있는게 여실히 나타난다. 문정인교수의 말을 요약한다면 냉전체제는 경제적 불안정은 물론 전쟁을 가져다 줄것이고 한반도 상황을 생각할때 계속 대북지원은 유지되야한다는 요지이다. 그러면서 평화부담금 성격인 대북현금지원에 대한 시비는 종식되야한다고 현정부의 대북인식을 대변하는듯하다.
나는 문교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한가지를 간과하는것을 묵과할수 없다. 대북지원 안하면 전쟁이 일어날거라는 말이다. 이 말을 역설적으로 말하면 북한에 돈을 안 보내면 전쟁이 날거라는 일종의 협박같은 말이며 공갈같은 시정잡배들이 술먹고 지껄이는 수준으로 강단에 선 교수로써 함부러 말할수있는게 아니다. 어떻게 일방적 퍼주기식을 중단하라는 여론에 안하면 전쟁으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송호경의 말같은 말을 모든 사람들이 다보고 있는 티비앞에서 스스럼 없이 말하고 있나. 항상 국제사회에서 내논 북한정부에 끌려가더라도 냉전체제만 면하면 된다 이말인가. 김대중정부이후 사려가 깊지못한 정책인 햇볕과 대북지원 문제가 오늘의 핵문제로 대두된 상황이다. 국민여론이 좌우로 갈리는 현실을 놓고 볼때 퍼줘서 면한 평화무드보다 더 심각한 양상이 도출 된것이다. 국민간의 분열조짐이다. 어쩌면 명분있는 전쟁보다 못한 것이다. 좌우익의 갈등이 어떠한 형태로 폭발할련지는 지금의 현실로 볼때 매우 심각한 수준까지 왔다. 동란 전후의 민족상잔의 시발점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대중인식이다. 이러한 책임은 문정인같은 학자가 머리없는 인간들에게 세뇌시켜 제3의 팔치산을 양성하는데 있다. 참으로 위험한 생각을 갖고있다는 생각에 염려가 되는바다
대북지원은 이제 끝을 내야한다. 그들의 변화를 10년 가까히 지켜와 봤고 그 변화는 없었다. 탈북하는 북한주민을 보고 변화의 조짐을 보았다는 현정부 인식이라면 김정일 체제를 끌어 내리려는 유엔과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야한다. 다름아닌 대북지원을 종식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