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집 때까지는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나름 팬층도 있었다.
그러던 중 3집 녹음을 마치고 음악 공부를 위해 신윤미가 유학길에 올랐고
국내에선 이게 웬걸 레게풍의 칵테일 사랑이 빵 터진 것이다.
활동을 위해 김정은(no북한)이 투입되었고 립씽크를 하게 되었다.
유학중이던 신윤미는 앨범에 자신이 이름이 빠져있고
더욱이 자신의 노래를 다른 사람이 립씽크를 하고 있자 이에 분개해
레코드사 고소를 감행하게 되었으니 당시에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
그 당시 함께 했던 변호사가 바로 .................
이 분 서울 시장님
결과는 승소. 편곡자로 등록이 되었고 이 재판으로 저작권 문제가 화두가 되어
연주자의 애드리브에도 저작권이 생기고 판결 내용이 판례로 쓰이는 등의
저작권 인식 개선에도 이바지하게 되었다.
마로니에는 후에 신윤미 목소리를 뺀 버전으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지금까지도 흐르는 칵테일 사랑은 신윤미가 부른 원곡이라는 것
원곡 후반부 미칠듯한 샤우팅의 가창력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어느정도 남아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