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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
게시물ID : soju_6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su9845
추천 : 2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03 05:10:52
잊어야지...
잊어야지...하면서도   난  아직  그사람을 잊지못하고있어요..
모두들  그 사람이  저에게  남겨준 상처를 보며  한결같이
잊으라하네요....그래서  저  또한  잊으려  애를쓰고 노력
했지만  잊을수가  없는건  왜일까요....
모두들  그러더군요..  4년을  함께하는동안  직장도없구
여자인 제가 벌어서  지냈구  한번씩  다툴때마다  짐싸서
몇칠씩  않들어오다  결국  찾아오고  나이37살이 되도록
모아둔 돈 하나없구  뭐하나 또렸한거  없이  살다  어느날
떠난다는 말한마디 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을  왜  잊지
못하냐고들  하지만...저에게  그 사람은 지난세월에  잊고
있었던  웃음을 찾아준 사람이였거든요....
희망없이  살던 저에게  삶의희망을  준 사람....
3일전  그에게  마플을 보냈어요...
별일 없이 잘 지내는거지...?
아픈곳은 없구...?
취직은 했어....?    기대없이  짧게  보냈는데...
아무일  없이  잘  지내고 있어...
당신은 밥 잘먹구 아픈곳은 없어?
그가  보내온 답장을 보는순간  그동안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더군요...전화기  위로  눈물이  똑똑  떨어져 번져가는데
진동이  울렸어요..  그사람한테  오는전화....
아무말  못하구 있는저에게   밥은잘 먹구   아픈곳은 없는거야
머리아픈건  요즘 괜찮아..기침은 아직도 심해?
이것저것  묻는 그의말에  아무런 대답도 할수없었구  속으로
감추며 눈물만 흘리는 저에게  그사람은 보고있는듯 말을
하네요...  울지마...그만울어...그리구 잠시 그사람도 아무말
없이  담배만 피우는듯 했어요....다시 전화한다며  끊더군요 그래서
바로 문자를 보냈어요  당신은  내가 보고싶지도 목소리가 
듣고싶지도 궁금하지도  않았냐구....
많이 보고싶구 지금 뭘 하고있는지  또  굶고있는건 아닌지...
정말  가슴아프고 힘들다 라고....
몇칠있다  만나러  온다하네요....
몇칠후 제  생일이거든요....자신이  없어요
그사람을  만난후 웃으며  보내줄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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