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만나기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난 건 절대 남편 잘못이 아니죠....그리만 처음에 연애할 때는 저는 모든 게 다 처음이니까 나랑 데이트하러 가는 곳에 예전 여자친구들하고 가봤을까? 뽀뽀도 넌 내가 처음이 아니잖아! 크릉~ 질투나... ㅜㅡㅜ 하는 쫌생이 같은 마음도 들었어요.
하지만 남편이 태어나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저라는 것도 잘 알고 누구에게도 저만큼 잘해준 적이 없다는 것고 잘 알아요. 그래도!!! 가끔 어디 같이 놀러가거나 여행가기 전에 예전 여자친구랑 갔었는지 늘 먼저 확인 작업 들어가고.. ㅠㅠ 다른 여자랑 갔던 데 같이 가기 싫어서요...
가끔 예전 여자친구에게도 이렇게 잘해줬으려나? 즐거웠냐? 행복했냐? 흥흥흥 이런 마음이 자꾸 들어서 혼자 삐져요... 근데 또 막상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마냥 좋아서 까먹기는 하는데 이런 울컥하는 질투심을 어떻게 잘 다스릴 방법이 없을까요???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