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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데..슬프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24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인
추천 : 0
조회수 : 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1/01 00:23:34
헤어진 애인한테..

어제..새벽..그니까..12월 31일 오전 5시 경에..

다시 만나자고 했다가.. 차였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연락 오겠지 했는데

안왔네요..

제가 그사람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요번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보내야지..

하면서 매년 다짐했는데

어김없이..또..이렇게 혼자네요..ㅠㅠ

사무실에서 사장님이랑 새해 첫날을..ㅠㅠ

그냥 답답하고.. 자꾸 눈물이 납니다..

그 사람 어제도 봤지만..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

지금 핸드폰이 불통 상태라..전화도 안걸리네요..

목소리 라도.. 듣고 싶은데..

제가 너무 집착하고 매달리는 것 같지만..

그만큼.. 그사람은 너무 매정하네요..

진짜.. 여군 가야 할것 같습니다..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형편도 어렵고..

군대를 도피처로 생각 하는건 아니지만..

내 자신이 조금 더 정신적으로 라도..강해져서 돌아오겠지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즐거운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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