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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를 접었다가 아라드가 사라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게시물ID : dungeon_248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원오리
추천 : 1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12 12:52:41
저는 오픈  베타때부터 시작해서 그러니까 초등학교 6학년쯤..? 그리고 중학교 , 고등학교 2학년까지 던파를 하다가 

고3 크리로 인하여 게임을 접었다가 거의 지금까지 손을 놓았었는데요.. 

새벽에 잠이안와 오유글을 읽다보니 아라드가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고 아.. 이제 던파도 바뀌는구나 .. 하고 그러려니.. 하다 잠이 들었다가 

꿈에서 제가 던파를 친구들과 재밌게 하던 추억이 떠오르고 강화도 하면서 나름 어린 나이에 분노도 느껴보고 행복도 느껴보고 한게

생각이나 일어마자 마자 던파 홈페이지에 가보았는데 .. 영상이 하나 있더군요 .. 

잔잔한 배경음악 사이로 아라드 , 하늘성 , 알프라이라 ,설산... 다 추억이 담긴곳이 보여서 나름 반가웠습니다.

근대 알수 없는 2명의 남자가 나와서 뭔가를 하더니 .. 대 폭발이 일어나고 .. 

모든 곳이 파괴 되더라구요 ... 그떄 들리는 배경음악이 (차가운 바람 이 땅에 휘날려 참아왔던 눈물이 내눈 앞을 가려도 ...)

정말 하나 하나 파괴되고 사라지는 걸 보니 눈물이 미친듯이 나내요 .. ㅠ 파괴되는 장면만 한 5번 돌려보고 계속 울었내요 ..

스타크래프트 온게임넷에서 마지막 경기 방송할때 엄태영 해설위원 캐리가 울었던 느낌이 이랬었을까요 .. 물론 저도 같이 울긴했는데 

파괴되는걸 보니 눈물이 엄청나더라구요 ..

다큰 대학생 2학년이 자기방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냥 울었습니다.. 왠지 모를 설움에 ....

게임이 사라진는 것도 아니고 한데 .. 그냥 하나의 마을이 사라지는 것만 보고 이렇게 울게 되내요 ... 

그냥 주저리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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