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는 전략적인 선택이라는 말이 있슴.
라인푸쉬도 딸리지 않지만 탁월하지도 않으며
로밍력도 손가락에 의해 많이 좌우됨.
특히 궁은 범위가 좁아서 무빙하는 적을 맞추려면 예측샷이 필요함.
그런데
오늘 럭스의 신을 봄......
미드럭스인데
양쪽라인을 다 말리게함.
왜냐하면
궁이 찰때마다 봇이나 탑으로 궁을 쏴댐
궁 사정거리가 3000정도로 꽤나 멀어서
럭스 사라지면 아주 조금있다가 궁 빵 쏘고(이때 미아콜해도 라인 앞까지 가있으면 돌아가다가 맞음)
다시 미드로 복귀함
그러다보니 봇과 탑은 적극적인 딜교환을 못하고 럭스섬광을 맞을까 하는 두려움에 덜덜떨고있었슴
그러면 라인전을 못하는 것도 아님.
엄청난 푸쉬로 미니언 죽여놓고
봇에 빵...쏘고
조금이따가 탑에 빵....쏘고
렙 11까지 라인전이 안끝났는데 렙 11때 쿨이 무지짧은지 봇에 빵 쏘고 미드있다가 봇에 또 빵 쏘고
또 미드와서 먹다가 봇에 또 빵 쏘고.....
모렐로에 블루합치니 괴물같은 쿨감이여서
그냥 빵빵쏴댐....
결국 전라인 말려서 졌슴....
그리고 우리정글러 있는데 와드가 박혀있는지
걍 늑대먹다가도 궁날라가고
블루먹다가도 궁이오고
스틸은 관심없고
정글러 피만 죽죽까이고
봇도 탑도 정글러도 럭스빔에 눈치보면서 파밍했슴...
그리고 진짜 웃긴건
무서워서 타워안에서 파밍하는데 타워안에 럭스빔이 빵빵 날아와서
봇듀오가 럭스한테 전챗으로 좀만 봐달라고 ㅠㅠㅠㅠ거림.....
그판 럭스가 캐리함.
지젼.....전략적인 럭스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