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에서 한 네티즌을 통해 공개된 사과 사진 한장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물에 잘 씻기지 않는 사과의 표면을 칼로 긁어보니 5개의 사과에서 250g 가량의 왁스로 추정되는 가루가 나왔다는 것.
양쯔완바오(揚子晩報)는 이 네티즌의 사진과 글을 토대로 14일 일반 농산물시장에서 유통되는 과일에 대한 왁스 처리 실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양심적인 도매상들이 식용 왁스가 아닌 공업용 왁스를 덧씌운 '왁스 사과'를 암암리에 유통하고 있으며, 공업용 왁스는 수은, 납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이다. 공업용 왁스는 식용 왁스보다 가격이 저렴한 데다 물과 섞어 뿌리면 껍질에서 광택이 나고 신선해 보이기 때문이다.
http://news.nate.com/view/20120215n04088 중국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