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오유님들이 윈드러너보다 트랙탑을 추천해주셔서
트랙탑하나 장만하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브랜드 확인하고 다니고 있었습니다만.

정말 마음에 꼭들었던 트랙탑이
아디다스 유로파
그리고 프레드페리 트윈 테잎

이 두개였습니다. 마침 페리 트랙탑이 시즌오프로 많이 세일하고 있길래
친구에게 사려고한다했더니
페리는 애들이 다 갖고있는데 다 짭으로 갖고있다고
찐으로 사도 짭으로 안다고 돈아깝다고 하는겁니다.

실은 저도 많은 아이들이 페리 신발을 짭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진품은 진품인 만큼 원단 재질도 좋고 그럴텐데 말이죠

심플하고 가슴의 자수로고도 참예쁜데...
뭐 친구말이야 어떻습니까 자기맘에들어서 사면 장땡인 것이겠죠

참고로 어제 고딩들 한 세명이 아디다스 유로파 바지에 노스700입고 형광색 쓰레빠 찔찔 끌고다녀서
유로파에 대한 고려는 심해로 던져버렸습니다.

사진은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프레드페리 트윈 테잎 트랙탑이에요.
하아.. 그나저나 봄가을용 신상 스타장은 언제 나오련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