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트 전문점에 갔더니
무려 마리아쥬프레르 틴케이스가 쫘르륵..
총 일곱종류의 차가 있었는데 조금씩 소분해서
향을 맡을 수 있게 해놓으셨더라구요 ㅎ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마르코폴로 밀크티를 마셨습니다.
뭐랄까 고급스러운 달콤함..?
가볍고 유쾌한 향이었어요. 산뜻하고 기분 좋은 향.
평소에 좀 무겁고 진한 차를 좋아했는데 (잉글리시브렉퍼스트같은..)
마리아뷰프레르 마르코폴로는 종종 마시고 싶어지는 티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우유를 굉장히 알맞은 온도로 해주셔서
무척 추운 날씨에 굉장히 포근했습니다.
찻잔과 접시는 왜이렇게 이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