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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48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쌍한녀석
추천 : 0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8/26 18:07:25
방금 있었던 아니 약 30~40분 전에 있었던 일이네요
제 성격이 여자를 보면 말도 잘못하고 얼굴도 빨개져서 ... 완전 쑥맥입니다..
목소리도 엄청 특이해서.. 보통 여성목소리랑 같아요...(전화하면 여자나 애들인줄알아요.)
그런데.. 오늘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이 두가지 때문에 일이 터졌습니다.
요즘 개학해서 학생손님들이 많습니다. 삼각김밥도 학생들이 자주 사가니...
여자애두명(중딩)이.. 3~40분전에 들어와서 아이스크림 2개를 사시더군요.(교복입고 있어서 중딩인거암)
계산을 하러 카운터에 왔을 때 일이터졌습니다.
이 근방에서 최근에 중국집이 오픈했나봅니다.. 계산하실때 중국집사장님이 직접 홍보물을 가지고 홍보를 하실려고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홍보하시는데 전 앞으로 자주볼수도있고 올래 인사는 최소한의 예의다 생각해서
손님들이 계산하고있어서 올래는 90도 인사를 했겠지만 50도 정도를 하고 홍보물을 받고 사장님은 나가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화근이었나봅니다.
여자1: "아시는분인가 봐요?
본인: "저.. 그게..말이에요.. 저기...."
짱깨라는 단어밖에 생각이 아난는겁니다.. 순간 당황해서 말도 더듬었습니다.. 중학생들한테..비속어에 가까운 짱깨라는 단어를 쓰기가 뭐해서... 당황하다 얼굴까지 빨개졌습니다.
여자2: "목소리 되게 특이하시네요. 인사도 되게 잘하시는게 "
저는 순간 더 당황해서
본인: "목소리가.. 원래.. 그렇구요.. 인사가...그럽니다!"
인사는 옛날부터 그랬다고 할려는게... 당황해서 그럽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자1이 대답않해준게 되게.. 서운했나봐요
저한테 몇번 따지시더니 여자2가 말려서 나가는데.. 대사가..
여자2: " 무시할려고 무시한거 아닌거같은데 왜 그래"
여자1: "야 대학생같은데.. 목소리도 특이하고 수줍어하는게 웃겨서"
순간 할말이 없더군요...
더 웃긴건.. 친구 3명을 데려오더니.. 30분째 저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서로 대화하면서 웃다가
제가 쳐다보면.. 시선을 피하네요 ㅠ.ㅠ
아오 ㅠ.ㅠ 아직도 안가네.. 좀 가지 .///
25년 살면서.. 10살 이상차이나는 애들한테.. 놀림받고 ㅠ.ㅠ 알바를 바꿔야하나..
추신: 쪽팔리고 창피해서.. 글에 두서가없네요 ㅠ.ㅠ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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