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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국 '숨은 보도지침' 확인됐다"
게시물ID : sisa_166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11
조회수 : 4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03 15:18:57
MBC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5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노조의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에서 < 뉴스데스크 > 의 편파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민실위는 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파업의 큰 원인이 됐던 < 뉴스데스크 > 의 편파보도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며 지난 30일 나경원 전 서울시장 후보의 1억원 피부숍 논란 관련 보도를 문제삼았다. 민실위 보고서는 " < 뉴스데스크 > 리포트에서는 경찰이 문제가 불거진 뒤 무려 40일이나 지난 다음에야 압수수색을 벌인 점, 그래서 피부숍 관계자들이 자료를 은폐하고, 말을 맞출 시간이 충분했다는 점 등을 리포트에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실위 보고서는 "이틀 뒤인 이 달 1일에는 < 시사인 > 이 경찰의 조사결과를 뒤집는 취재자료를 공개했다"며 "그러나 TV와 라디오,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 시사인 > 이 이런 반박자료를 냈다는 소식은 보도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들은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이 4.11 총선 공천위원 진영아 씨가 인선 하루 만인 1일 사퇴한 사실도 MBC 뉴스에서 누락되었다고 지적했다. 민실위 보고서는 < 뉴스데스크 > 는 지난 달 31일, 진씨 등 공심위 위원으로 선정된 인사들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상세하게 보도했다"며 "시청자들에게 '한나라당 공천위워회 구성이 개혁적으로 잘 됐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보도했으면, 뒤이어 발생한 부정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보도를 하는 것이 공정한 언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고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여권에 유리한 내용이면 크게 다루고, 불리한 내용이면 조그맣게 보도하거나 아예 보도하지 않는다'는 MBC 보도국의 '숨은 보도지침'이 또 한 번 확인된 셈"이라 주장하며 "기자들은 더 이상 이런 '불량품 뉴스'를 만들고 싶지 않아 5층 보도국이 아닌 차가운 1층 현관에 모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MBC 노조는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죽은 공영방송 MBC를 추모하는 노제'를 지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 남극의 눈물 > 에 담겼던 펭귄들의 허들링 장면에 착안한 조합원들의 플래시몹 및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출처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203115307827&RIGHT_COMM=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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