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한 동생의 추천에 아무생각없이 손댔다가 돌이킬수없게된
"케이온" 요.
짬뽕잘하는집가서 그놈들과 짬뽕먹으러 갔다가 함께 나온 단무지가지고 츠무기눈썹 드립쳤다가 받게된
후배놈1: "형 이쪽세계에 오게된걸 환영해요. 올때는 마음대로지만 갈때는 아닙니다. ㅋㅋㅋ"
후배놈2: "훗 계획대로"
네~!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전 훌륭한 덕후가 되어있었고 어느새 무저갱의 저 밑바닥까지 발을 담그게 되었습니다.
<나의 피코> 라든가 <스쿨데이즈> 라든가 혹은 <내여귀> 같은..................
문득 성경의 한구절이 떠오르네요.
"네 시작은 비록 케이온하였으나 네 끝은 심히 씹덕하리라." 라는 구절요.
문장에 뭔가가 이상함을 느끼시는건 기분탓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