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의 100% 현금성 자산만 가지고 있습니다.

요새 부동산 쪽으로 분산시킬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토지 쪽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전 글에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데,
유망하다는 투자를 제의 받았을 때 항상 드는 의문입니다.

"그렇게 좋은 투자면 당신이 하거나 당신 지인에게 권유하지 왜 나에게?"

제가 겁이 많은 새가슴이라 그런지 의심만 잔뜩 들더군요.
도대체 어떤 경우일까요? 제가 현업 중개인에게 설명을 듣고 머리를 쥐어짜본 결과...

1. 부동산 중개인이 돈이 없다.
가능성이 0%에 수렴하다고 봅니다.
정말 유망한 투자라면 빚을 져서라도 하겠죠.

2. 제도적인 제약으로 중개인이 투자할 수 없다.
이것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봅니다.
지인에게라도 권유하겠죠. 생판 모르는 저 보다는 하다 못해 친구에게라도 추천할 것 아닙니까?
아무리 인간관계가 좁다 하더라도 유망한 투자를 권유할 지인들이 없을까요?

3. 지인들에게 소개할 만큼 소개해줬다.
이것도 납득이 안가는게...
자기 지인들에게 소개해주고도 남을 만큼 우리나라에 유망 투자처가 넘치던가요?


제가 보기엔 위 3가지 경우 다 정답과 거리가 멀다고 보입니다.

뭐 여기 말고도 다른 통로로도 알아보겠지만
너무나도 궁금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