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3살의 어여쁜 여동생이 있다
나는 내 동생이 좋다
가끔씩 집에 올때 빵 사오는 동생이 좋다
심심할때 병신춤을 춰주는 동생이 좋다
만화책은 야한걸 빌려보는 동생이 좋다(대놓고 야하면 안된단다)
엠피 빌려주면 안에 사물놀이 넣어놓는 동생이 좋다
명절에 나는 자고 있는데 내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약속 잡아놓는 동생이 좋다
나와 연인사이처럼 보이는건 경악하지만 그래도 곧잘 같이 다니는 동생이 좋다
더 기억이 안나서 여기까지만 자랑하겠습니다
근데 자랑이 자랑같지가 않네 ㅋ
- 죽고 못사는 남매